정의 간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한 다음 혈관을 막아주는 치료법 검사/시술 목적 간암의 경우 주로 간동맥에서 산소 및 영양공급을 받아서 자라나는데, 간동맥조영술을 통해 간암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한 후, 혈액공급을 차단하는 치료법으로 간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종양 이외의 간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 하면서 종양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킬 수 있다. 준비사항 1) 시술 전 6시간 금식합니다. 2) 시술 전 환자 상태에 따라 수혈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시술 전 초음파, CT, MRI 등을 이용하여 간병변의 위치, 크기, 개수, 간문맥 침범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검사/시술 방법 1) 우측 사타구니 부위에 국소마취를 합니다. 2) 사타구니에 위치한 대퇴동맥을 통하여 카테터(catheter)라고 하는 약 2~3mm 정도의 가는 관을 삽입하여 간 동맥으로 접근합니다. 이때 투시영상을 보면서 간암부위로 들어가는 간 동맥까지 카테터를 밀어 넣습니다. 3)카테터가 간 동맥에 들어가면 혈관조영제를 주사하면서 간 동맥 조영사진을 얻어 종양의 위치, 크기 및 혈액 공급 양상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4)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리피오돌(lipiodol)이라는 물질과 항암제를 섞어 주사하고 젤폼(gelfoam)이라는 색전 물질로 이 동맥을 막게 됩니다. (종양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거나 심한 간 문맥 혈전이 있는 경우는 색전을 하지 않고 항암제만 주사하고 시술을 종료 할 수 있습니다.) 간동맥 화학색전술 과정 검사/시술시간 시술은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간동맥 분지 양상과 종양의 동맥의 분지 구조가 복잡하면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시술 전, 후 주의사항 1) 조영제등 약물 부작용의 경험이 있거나 심장 질환자, 천식 등 폐 질환자, 알레르기 환자 등은 반드시 사전에 알려 주셔야 합니다. 2) 다리의 시술 부위(동맥을 천자한 서혜부)에 6~8시간 정도 모래주머니를 올려놓게 됩니다. 24시간 동안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시술한 쪽의 다리는 구부리지 않아야 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간혹 시술 부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 및 보호자는 하루 동안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3) 출혈이 있을 경우 즉시 주치의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시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사타구니의 천자 부위에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가 있으며, 수일 내에 자연 치유가 됩니다. 조영제에 의한 알레르기(과민 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카테터로 인하여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종양의 괴사로 인해 며칠간 식욕 부진, 구토, 발열 및 상복부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에서 치료에 따른 간 조직의 괴사로 인해 간 기능이 급격히 나빠지는 간부전이 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