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오랜 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요인 입니다. 특히 자외선B와 연관이 있으며, 꾸준히 조금씩 노출하는 것보다 가끔씩 과다하게 노출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의 주근깨,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 약간 볼록하게 융기된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종괴로, 일반적으로 흔히 보이는 “점” 또는 “검버섯”처럼 보입니다. 가장 흔한 모습은 궤양성 결절형태로, 보통 표면이 밀랍처럼 매끈하고 반투명한 결절로 시작합니다. 아무런 증상없이 1~2년 혹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 종괴를 형성하고, 더 진행되면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양이 생깁니다. 흔한 침범부위는 얼굴이며, 손등, 팔등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진단 피부확대경을 통하여 진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3~4mm 정도 직경의 펀치를 이용하여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피부조직검사는 일반적으로 국소마취를 한 뒤에 시행하며 30분 이내로 끝나는 검사 입니다. 결과는 대부분 1~2주일 뒤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1. 치료의 목적은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외과적 수술이 1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주변 정상조직(5~10mm)을 포함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합니다. 2. 전이확률이 낮은 곳의 작은 병변은 냉동치료나 전기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는데, 재발률이 외과적 수술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3. 수술 하기에 적합하지 않게 병변이 넓은 경우나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기저세포암의 전이 및 재발은 현실적으로 무시할 정도로 낮습니다. 주변 정상조직을 포함한 수술적 절제로 환자의 95~98%가 완치됩니다. 그러나 기저세포암은 계속 커지므로 치료를 하지않을 경우에는 피하와 근육, 심지어는 뼈에도 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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