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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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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종류
사구체신염 사두증(두개골기형) 사시 선천성 거대결장 소아 골절
소아 서혜부 탈장 소아청소년 및 노인정신질환 수근관 증후군, 손목 터널 증후군 신장이식 심장 재활

소아 서혜부 탈장

소아 서혜부 탈장정보
진료과 대장항문외과

 

 

원인
태아가 자궁 속에 있는 초기에는 고환(난소)이 태아의 뱃속에 위치하고 있다가, 고환이 사타구니(서혜부)를 타고 내려와서 음낭에 위치하게 된다. 정상아의 경우는 고환이 내려온 길(초상돌기)이 막히지만 일부에서는 이 길이 열린 상태로 태어나게 되며, 이 열린 길을 통해 복강 내의 장이 내려올 경우에 서혜부 탈장이라고 한다.


증상

복압이 올라갈 때(아이가 울거나 대변을 보고 난 뒤) 복강 내에 있던 장이 서혜부의 구멍을 통해 내려와서 서혜부가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대부분은 쉽게 장이 제자리로 들어가지만, 빠져 나온 장이 구멍에 걸려 다시 복강 내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감돈 탈장이라고 한다. 이때 빠져 나온 장을 빨리 복강 내로 환원시키지 못하면 장에 폐색 및 괴사가 발생한다. 드물지만 이런 감돈 탈장이 일어나면 구역, 구토, 복부팽만, 변비 등의 장 폐색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
대개 증상에 대해 경험 있는 외과의사가 검진하여 진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초음파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음낭수종, 고환 염전(고환의 비틀림), 서혜부 림프절염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치료
서혜부 탈장은 진단되면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미골 마취 혹은 전신 마취하에 수술을 시행한다. 일단 서혜부에 피부절개를 가한 후 얇은 탈장주머니를 찾아 탈장주머니 입구를 묶어주는 것이 기본 수술법이다. 정관, 고환 혈관 등 중요기관이 탈장주머니 벽에 붙어서 지나가기 때문에 집도의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보통 수술 후 1주일 후 상처를 확인하게 되며, 수술 후 예후가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