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폐를 구성하는 결체조직, 폐포상피세포, 모세혈관들이 반복적인 염증상태에 노출되게 되고 이로 인하여 폐의 구조가 파괴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명확한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석면증, 진폐증과 같은 직업적 노출이나 유기물질 흡인도 원인이 될 수 있고 항암제, 항생제를 비롯한 약제의 노출, 유전성 질환과의 연관성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지속되는 마른기침, 운동시 호흡곤란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반복되는 피로감, 체중감소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질병의 하위분류에 따라 급성악화의 형태로 질병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일부는 수개월에서 수년간에 걸친 점진적인 증상악화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진단 미만성 폐침윤의 종류는 복잡하고 다양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병력청취를 포함하여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학적 자가항체 확인, 폐기능검사 등이 기본으로 이루어지고 일부 환자에게서는 폐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환자마다 치료적 전략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포함한 면역억제 치료가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호흡재활 치료와 가정용 산소 사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일부 질병이 진행된 환자의 경우 폐이식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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