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 및 필요성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항문과 직장 및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자세히 관찰하기 위하여 때로는 푸른색의 색소를 뿌리기도 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위해 조직검사도 합니다. 용종이 있으면 내시경을 통하여 절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혈을 멈추게 하는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2. 시술과정 검사 당일 순서가 되면 하의를 갈아입고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주사를 맞습니다. 잠시 복도에서 기다리시면 순서에 따라 검사하여 드립니다. 검사실에서는 하의를 내려 항문이 보이도록 한 다음 그림과 같이 침대 위에 왼쪽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깁니다. 먼저 항문에 국소마취제와 윤활제를 바른 다음 항문을 진찰합니다.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넣고 공기로 장을 부풀리면서 내시경을 맹장까지 삽입합니다. 검사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10~30분이 소요됩니다. 3. 시술 전, 후 주의사항 시술 전 검사 3일전부터 김치와 같은 야채류, 씨 있는 과일 (참외, 수박, 포도, 키위), 깨, 고추씨 등이 포함된 음식을 금하시고 저녁식사는 가볍게 하셔야 합니다. 검사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하세요. 약 복용 방법 : 금식하면서 “물은 많이 드십시오” 검사전날 밤 10시에 노란색 알약 (dulco) 2정을 드십시오. 검사당일, 용기속의 분말 (콜리트-에프)에 미리 적당의 물을 가하여 용해시키고 다시 물을 가하여 표시선까지 채운 후 잘 흔들어 줍니다. 검사시간 4~5시간 전부터 물약 (콜리트-에프)을 매 10분마다 신속하게 1컵 (맥주 한 컵 분량 250cc) 씩 복용합니다. (검사 전날부터 적색이나 포도주색 음료는 드시지 마십시오.) 검사당일 예약시간 10분 전까지 오셔서 예약 종이를 내시경실에 제출해 주십시오. 결과는 진료를 받으신 과로 접수를 하신 후 결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조직검사를 하였을 경우에는 조직검사 처방전을 수납하시고 수납된 처방전을 내시경실에 제출하여 주십시오.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 진료 받은 과에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세심한 주의를 가지고 검사를 시행하더라도 불가항력적으로 장관의 전 처치로 인한 탈수 및 전해질이상, 전 처치 목적으로 정맥 주사한 진정제로 인한 호흡곤란, 출혈과 천공이 환자의 기왕력이나 특이체질로 인한 우발적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해 주십시오. 또한 검사 후 배가 부르거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검사가 끝나면 검사가 끝난 후 1시간 정도는 병원에 머무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에 의하여 배가 부르지만 가스를 배출하면 편하게 됩니다. 진통제 때문에 약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이 심할 경우에는 잠시 누워 계시면 곧 나아집니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을 하거나 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십시오.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바로 식사하셔도 무방합니다. 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만 보통은 곧 멈춥니다. 만약 계속해서 피가 나오는 경우네는 병원으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푸른 색소를 사용한 경우에는 대변이 푸른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시경기계의 자극으로 검사 후 항문주위에 불편감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 으로 귀가 후 좌욕을 충분히 하도록 합니다. (40도의 따뜻한 물에 항문을 15~20분가량 담근다) 심할 경우 진통제를 구입하여 1회 정도 먹습니다. (타이레놀)
4. 시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 및 후유증 대장내시경검사에 따른 합병증이 매우 드물게 (1000명당 1명 이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에는 투약에 따른 합병증, 출혈, 대장의 천공(찢어짐), 감염, 호흡장애, 혈압의 급격한 변화, 사망 등이 있는데 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응급 처치를 요하며 때로는 긴급 수술이 필요하므로 심한 통증, 출혈, 구토, 고열 등이 있을 때에는 지체 없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주간에는 검사를 의뢰하신 선생님 또는 내시경실 ☎ 053) 200-5512 로 연락하시고 야간 또는 주말에는 응급실로 가십시오. 5. 시술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예상되는 결과 선종성 용종은 악성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에 제거하지 않을 시에는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이 시술 이외의 시행 가능한 다른방법 대장내시경 이외에 대장조영술, CT 가상 대장내시경 등의 방법으로 대장 병변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에 비해 천공이나 출혈의 위험성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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